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서 당시 희생된 노동자를 추도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실행위원회는 오늘(13일) 오후 사도섬 서쪽에 있는 사도시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 추도식을 개최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불참했는데, 이번에도 일본 측 추도사에는 조선인 노동의 '강제성'이 담기지 않았습니다.

사도광산은 태평양전쟁이 본격화한 뒤 전쟁 물자를 확보하는 광산으로 이용됐으며, 1940부터 1945년까지 사도광산에서 노역한 조선인 수는 1,519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도광산 #추도식 #강제노동 #태평양전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