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에 70.5㎜, 경기 평택에 137㎜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고요.

단비가 절실한 강릉에서도 100㎜ 안팎의 많은 비가 관측됐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비는 모두 그친 상태고요.

강수대는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동쪽과 남부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충북·경북 북부와 경북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내리는 비의 양은 제주에 최대 60㎜, 강원 동해안과 호남에 최대 40㎜, 강원 내륙에 최대 20㎜, 경북에도 5에서, 30㎜가 예상됩니다.

한편, 오늘 밤까지 제주 산간에 초속 25m 이상의 태풍급 돌풍이 몰아치겠고요.

동해상으로는 풍랑특보와 함께 물결이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모두 그친 뒤, 휴일인 내일은 기온이 다시금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대전, 광주 29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수원과 세종 29도, 창원은 30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수요일쯤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점차 가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기상 #비 #주말날씨 #단비 #호우 #날씨예보 #가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