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중국 기업들을 제재 명단에 올린 데 대한 대응으로 중국이 미국산 아날로그칩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어제(13일) 이와 같은 반덤핑 조사 착수 사실을 공고하며,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취한 집적회로 관련 조치에 대한 반차별 조사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상무부는 "중국 대외무역법에 따라 중국에 차별적 금지나 제한 등의 조치를 하면 이에 상응한 조치를 할 수 있다"며 "미국의 대중국 IC분야 관련 조치는 그러한 상황에 부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무부는 오는 14일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무역 협상을 언급하며 미국을 향해 "부당한 압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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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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