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후속 협상 뒤 귀국…이견 못 좁힌듯■

한미 관세협상 후속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김 장관은 뉴욕에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나 대미 투자의 이익 배분 방식 등을 놓고 합의를 시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여정, 한미 연합훈련에 "무모한 힘자랑질"■

북한이 닷새간 한미 핵·재래식 통합 도상연습 '아이언 메이스'와 한미일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가 동시 진행되는 데 대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미국과 일본, 한국의 무모한 힘자랑질은 스스로에게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다주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파주 닭농장서 하반기 첫 고병원성 AI 발생■

경기 파주시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습니다.

올 하반기 들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첫 사례로, 최근 고병원성 AI가 10월이나 11월에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美국무, 러 드론 폴란드 침범 "용납불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최근 러시아 드론의 폴란드 영공 침범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불행하고 위험한 전개"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폴란드는 지난 10일 영공 침범이 확인됐고 러시아 드론 서너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는데, 러시아는 폴란드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휴일 한낮 30도 안팎 무더위…일부 지역 비■

휴일인 오늘 많은 지역에서 비가 그쳤지만, 남부 곳곳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난 지역에는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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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