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맑은 날씨에 서울 근교로 나들이 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자연 명소인 국립수목원도 많은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에 나와 있습니다.

비구름이 물러나고, 휴일인 오늘(14일) 다시 날이 맑아졌는데요.

산뜻한 바람까지 불어오며, 곳곳에서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수목원에 들어서자 울창한 나무와 숲이 나들이객을 반겨줍니다.

화창한 하늘 아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 일상 속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인데요.

산림욕을 하거나, 숲길을 거닐며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사진가 어니스트 윌슨이 100년 전 촬영한 한반도 식물 탐사 특별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국립수목원이 있는 광릉숲을 비롯해 울릉도와 평안도, 함경도 등 다양한 지역의 당시 식생과 풍경, 건물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주말에만 열리는 체험 행사에서 특별한 추억도 만들어볼 수 있는데요.

희귀식물인 광릉요강꽃을 나무 퍼즐로 만들거나, 전문가와 함께 식물을 채집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체험도 진행되고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현장 접수만 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휴일, 가을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국립수목원에 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국립수목원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강수지 뉴스캐스터)

[현장연결 양재준]

#나들이 #주말나들이 #가을 #국립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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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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