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하루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정치 분야부터 시작 (PM 2:00 국회)

이재명 정부 첫 대정부 질문이 오늘부터 나흘 동안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여야는 첫날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17일 경제 분야, 1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 각각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

정기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개혁 입법과 내란 종식을 앞세운 민주당은 대정부 질문을 통해 각종 개혁 입법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권의 검찰개혁과 내란전담재판부 추진,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 등을 집중 추궁해 '일방 독주' 문제를 부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방시혁 오늘 첫 경찰 조사…하이브 부정거래 의혹 (AM 10:00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

주식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오늘 첫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쯤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 공개 계획이 없다고 속여 자신과 관계가 있는 특정 사모펀드가 설립한 법인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사모펀드로부터 매각 차익의 30%를 받는 등 1,900억 원의 부당 이익을 거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패스트트랙 충돌' 자유한국당 관계자 1심 결심공판 (AM 10:00 서울남부지법)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의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심리가 기소 5년 8개월여만에 마무리됩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전 10시 자유한국당 황교안 전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피고인 26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엽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4월 공수처 설치법과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채이배 전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하고 의안과 사무실과 회의장을 점거해 법안 접수와 회의 개최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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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