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코스피가 처음으로 3,400선을 돌파했습니다.

종가 기준 10거래일 연속 상승이자, 나흘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건데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와 정책 호재가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코스피가 지금의 기세를 이어가 3,500선 도전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2>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기 위해 자신의 구명조끼를 벗어줬다가 순직한 해양경찰관 고(故) 이재석 경사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이 경사와 함께 근무한 동료들은 영결식 직전 "이번 사건에 대해 함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진실 은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갯벌에 고립된 70대 노인을 구하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 사건을 해경이 아닌 독립된 외부 기관에서 엄정히 조사하라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윗선에서 진실을 은폐한다는 증언이 동료 경찰에게 나왔다"며 유가족 억울함이 없도록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독립 기관에서 이 사건을 수사할지는 추후에 논의키로 했습니다.

앞서 이 경사의 동료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해양경찰서장과 영흥파출소장의 진실 은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3> 주식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 건데, 대면 조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 의장은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는 짤막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4> 상생페이백을 신청하라는 카드사 알림 다들 몇 차례 받아보셨을 텐데요.

상생페이백 신청이 오늘(15일) 시작됩니다.

상생페이백 전용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요, 첫 주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시행됩니다.

사업이 본격 시행되는 만큼 추석을 앞두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준하 기자입니다.

<5>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적 돌풍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OST 앨범이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는데요.

'케데헌' OST 앨범 판매량도 전주 대비 상승 곡선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선 사상 처음으로 3억 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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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