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소식을 알아보는 비즈&(앤) 시간입니다.

오늘(16일)은 어떤 소식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SOOP, 나이지리아에 정식 출시…현지 정부와 협력

숲(SOOP)이 나이지리아 연방 예술·문화·창의경제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숲은 '혁신적 디지털 창작자 경제 활성화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나이지리아 지역에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음악, 영상, 웹시리즈, 라이브 스트리밍 등 공동 콘텐츠를 제작해 양국 창작자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 LG유플러스,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LG유플러스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홀로 남은 북한이탈 청소년에게 노트북 등을 제공하고 1인 여성 가구에는 홈 CCTV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남북하나재단에서 정착 교육을 받는 북한이탈주민 대부분은 생애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는 만큼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도 실시됩니다.

▶ '파격 성과급' SK하이닉스, 채용설명회 '북적'

파격적인 성과급 지급으로 화제를 모은 SK하이닉스가 올해 세 자릿수 규모의 대규모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합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올해 모집 직무는 설계, 소자, 연구개발 공정, 양산 기술 등으로 서류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입니다.

▶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크가 시공한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국토교통부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선정됐습니다.

관련 기록은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리는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 기념 기획전 '기억을 넘어 미래로'에 전시됩니다.

DL이앤씨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를 국내 기술력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건설인들의 헌신과 이야기를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 대상그룹, 경북 영양군과 '핀란드 영양분식' 팝업 운영

대상그룹이 서울 성수동에서 경상북도 영양군과 함께 ‘핀란드 영양분식’ 팝업을 운영합니다.

대상그룹은 소멸위기에 놓인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해 리포지셔닝을 돕는 '지식존중' 프로젝트를 3년째 운영 중입니다.

팝업에서는 영양군의 특산물인 고추와 산나물, 착한송이를 활용한 분식 플레이트가 공개됩니다.

대상그룹은 소멸 위기 지역들이 가고 싶은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상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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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