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정광재 전 국민의힘 대변인>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민주당의 사퇴 압박 수위가 거세지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탄핵까지 검토하겠다며 맞섰습니다.

여야 공방이 연일 거세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대법원장 사퇴론과 관련해 "논의 계획도 없다"며 거리를 뒀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광재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대통령실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거취를 논의한 바 없고 논의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권에서 제기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론에 대통령실이 힘을 실었다는 해석에 선을 긋는 모양새인데요. 오늘 대통령실 입장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사법부에 대한 압박 수위가 높아지면서 민주당이 사법 개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이어 탄핵 가능성까지 본격적으로 거론하고 있고요. 이르면 다음 주 대법관 증원안이 담긴 사법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법부의 대응도 주목되는데요?

<질문 3> 여권에서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해야 한다는 요구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촉구 목소리가 거세지자 국민의힘이 '장외투쟁' 카드를 꺼냈습니다, 오는 21일 대구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 예정인데요. 당내 일각에서는 장외 투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공존하는 것으로 보여요?

<질문 4>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가 확정됐습니다. 국정 과제 1호는 개헌입니다. 1987년 도입된 대통령 5년 단임제에서 탈피해 4년 연임제를 도입하자는 겁니다. 국정 운영의 연속성을 높이자는 건데요. 개헌을 1호 과제로 내세운 배경,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또 실제 개헌 논의,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까요?

<질문 5> 국회 법사위에서는 여야가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 문제로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이 나 의원 배우자가 현직 법원장이라는 점을 들어 이해 충돌을 지적하면서, 여야 간 고성과 막말이 오갔고 '실언'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직접 보고 오겠습니다.

<질문 5-1> 결국 곽규택 의원은 법사위가 정회되자 박지원 의원에게 다가가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이 악수 요청에 응하며 사과를 받았는데요. 최근 법사위가 열릴 때마다 고성이 오가는 모습,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법사위 회의에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이 무기명 투표로 이뤄졌는데요. 국민의힘은 추미애 위원장 결정에 반발해서 회의장을 빠져나갔고 결국 야당 간사 선임 건은 부결됐습니다. 향후 법사위에서 야당 간사 선임 어떻게 진행될까요?

<질문 7>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구속기로에 선 권성동 의원의 신병이 확보된다면 '통일교 청탁 의혹'의 실체 규명이 빨라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통일교 청탁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통일교 한학자 총재도 자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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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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