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통일교로부터 거액의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권성동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22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의 첫 구속입니다.

한편,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간사 채택은 결국 불발됐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불체포특권 포기를 앞세우며 자신의 정당함을 주장했던 권성동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3대 특검 가운데 현직 의원이 영장 청구에 이어 구속까지 된 건 처음으로, “증거인멸의 이유가 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인데요. 결과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2> 구속 직후 권 의원은 SNS를 통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정치 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이번 구속이 첫 신호탄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동혁 당 대표는 특검 야당 탄압 등의 마지막은 장기집권을 위한 개헌이 아니겠나며 강력 반발했는데요?

<질문 3>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민주당의 사퇴 압박이 거셉니다. 특히 대선을 한 달 앞두고 대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파기 환송한 것을 들어, 대법원장 탄핵 사유가 충분하다고도 날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국민의힘은 여당이 대법원장 거취에 직접 개입하는 건 헌정사에 없던 일이자 삼권분립 침해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는 모습인데요?

<질문 3-1> 대법원과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조 대법원장의 임기는 2027년까지죠?

<질문 4> 대통령실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거취를 논의한 바 없고 논의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론에 대통령실이 힘을 실었다는 일부 언론의 해석이 나오자, 선긋기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5> 이런 민주당의 거센 사법부 압박에 반발한 국민의힘, 결국 ‘장외투쟁’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이른바 ‘여론전’에 들어간 건데, 일단 휴일인 2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부산에서 수도권으로 올라가는 현장 규탄 행보를 예고했는데요. 이번 국민의힘의 장외투쟁 카드,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5-1> 이번 장외투쟁에 대한 실제 당 내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의총에서 ‘장외투쟁’을 시사한 당 지도부와 달리 박정훈 의원, “광장 정치가 윤어게인과 맞물려 있어, 다수의 의원이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전망을 내놨거든요. 실제 장외투쟁 하게 되는 겁니까?

<질문 6> 국회 법사위에서 국민의힘이 추천한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안이 민주당 주도로 부결됐습니다. 특히 표결을 위해 투표소까지 설치하는 이례적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먼저 이 장면은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6-1> 민주당은 부결 상황과 관련해 나경원 의원이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검찰 구형을 받은 점을 문제 삼았고, 이에 대해 나 의원은 “그렇다면 유죄 취지 파기환송을 받은 이재명 대통령도 물러나야 한다”고 맞받았는데요?

<질문 7> 선임과정에서 여야 의원 간 충돌도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나경원 의원을 향해 "법사위 간사하려니 법원장하는 남편까지 욕을 먹지 않나"라고 지적하자,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박 의원을 향해 "그런 의원님 부인은 뭐하시냐"고 되물었고 박 의원이 "돌아가셨어요"라고 답하면서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 곽 의원을 향한 항의와 반발이 쏟아진 건데요. 곽 의원의 사과에도 결국 민주당, 윤리위 제소까지 언급하고 나섰는데, 이 상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8>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 논란이 일었던 최강욱 전 의원이 당원자격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윤리감찰 지시 12일 만으로, 당초 하루 만에 징계 결정을 내렸던 이춘석 의원 때보다 징계 결정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도 나온 바 있는데요. 이번 최 전 의원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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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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