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열차표 예매가 오늘(1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많은 접속자들이 몰리며 예매 사이트가 마비돼 이용자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추석 열차 예매 첫날부터 코레일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앞서 이틀간 장애인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먼저 실시된 온라인 예매는 큰 탈 없이 마무리됐는데요.
오늘(17일)은 경부와 경전, 동해선 등, 내일(18일)은 전라와 호남, 강릉선 등의 예매가 이뤄지지만 첫날부터 마비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
이른 아침부터 온라인 서버에 접속하면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라는 문구가 나오면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어렵사리 접속돼도 수십 만 명이 대기 중이란 안내가 나오거나, 서비스 일시 중지 문구와 함께 예매가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 추석 연휴 기간이 아닌 일반 승차권 예매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고, 역 매표 창구와 자동 발매기에서도 정상 발매되고 있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는 당초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실시될 예정됐었으나 일정이 2주 밀렸는데요.
지난달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로 선로 안정화 조치 등에 따른 열차 운행 일정이 조정된 영향입니다.
최장 열흘 간의 긴 연휴,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려던 열차 이용객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코레일 측도 예매 접속 지연 사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동시에 원인 파악에 나섰는데요.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 반응형 웹 기술을 도입하면서 생긴 문제이거나 예년에 비해 더 많이 몰린 이용객들 영향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입니다.
긴급 조치에 착수한 코레일 측은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중이라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점검·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곽준영(kwak_ka@yna.co.kr)
추석 열차표 예매가 오늘(1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많은 접속자들이 몰리며 예매 사이트가 마비돼 이용자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추석 열차 예매 첫날부터 코레일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앞서 이틀간 장애인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먼저 실시된 온라인 예매는 큰 탈 없이 마무리됐는데요.
오늘(17일)은 경부와 경전, 동해선 등, 내일(18일)은 전라와 호남, 강릉선 등의 예매가 이뤄지지만 첫날부터 마비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
이른 아침부터 온라인 서버에 접속하면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라는 문구가 나오면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어렵사리 접속돼도 수십 만 명이 대기 중이란 안내가 나오거나, 서비스 일시 중지 문구와 함께 예매가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 추석 연휴 기간이 아닌 일반 승차권 예매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고, 역 매표 창구와 자동 발매기에서도 정상 발매되고 있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는 당초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실시될 예정됐었으나 일정이 2주 밀렸는데요.
지난달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로 선로 안정화 조치 등에 따른 열차 운행 일정이 조정된 영향입니다.
최장 열흘 간의 긴 연휴,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려던 열차 이용객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코레일 측도 예매 접속 지연 사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동시에 원인 파악에 나섰는데요.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 반응형 웹 기술을 도입하면서 생긴 문제이거나 예년에 비해 더 많이 몰린 이용객들 영향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입니다.
긴급 조치에 착수한 코레일 측은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중이라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점검·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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