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가 다음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국방부는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한미동맹이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맹 현안 전반을 논의합니다.

주요 의제로는 대북정책 공조와 연합방위태세, 전작권 전환, 지역안보 협력, 조선업과 국방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꼽힙니다.

통합국방협의체는 한미 간에 2011년 시작한 고위급 회의체로, 매년 1∼2차례 번갈아 개최해 왔습니다.

이번 회의는 4개월여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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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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