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열차표 예매가 오늘(1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많은 접속자들이 몰리며 예매 사이트가 마비돼 이용자들이 큰 혼란을 겪었는데요.
결국 코레일은 예매 시간을 연장하고 사과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라는 안내 문구가 뜬지 수십 분째.
열차 예매를 위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어렵사리 접속이 이뤄졌는데 이번엔 앞에 수십만 명이 기다리고 있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서버 접속을 다시 한번 시도하자 서비스 일시 중지 문구가 뜨고 예매 절차는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 됐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추석 열차 티켓 예매가 시작된 날,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 온라인 서버가 먹통이 됐습니다.
<코레일 관계자> "고객 편의를 위한 반응형 웹으로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흘 간의 긴 연휴 기간으로 많은 예매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결국 코레일은 추석 기차표 예매 시간을 당초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까지로 3시간 연장했습니다.
앞서 이틀 간 장애인과 고령자 대상으로 먼저 실시된 예매는 큰 탈 없이 마무리 됐습니다.
이어 17일은 경부와 경전, 동해선 등, 18일은 전라와 호남, 강릉선 등의 승차권 예매가 이뤄지지만 첫날부터 마비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
최장 열흘 간의 긴 연휴,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려던 열차 이용객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코레일 공식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선 이번 사태를 두고 불만의 댓글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원인 파악 등 긴급 조치에 나서며 예매 접속 지연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과 메시지와 함께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점검·보완하겠다는 입장도 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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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추석 열차표 예매가 오늘(1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많은 접속자들이 몰리며 예매 사이트가 마비돼 이용자들이 큰 혼란을 겪었는데요.
결국 코레일은 예매 시간을 연장하고 사과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라는 안내 문구가 뜬지 수십 분째.
열차 예매를 위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어렵사리 접속이 이뤄졌는데 이번엔 앞에 수십만 명이 기다리고 있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서버 접속을 다시 한번 시도하자 서비스 일시 중지 문구가 뜨고 예매 절차는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 됐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추석 열차 티켓 예매가 시작된 날,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 온라인 서버가 먹통이 됐습니다.
<코레일 관계자> "고객 편의를 위한 반응형 웹으로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흘 간의 긴 연휴 기간으로 많은 예매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결국 코레일은 추석 기차표 예매 시간을 당초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까지로 3시간 연장했습니다.
앞서 이틀 간 장애인과 고령자 대상으로 먼저 실시된 예매는 큰 탈 없이 마무리 됐습니다.
이어 17일은 경부와 경전, 동해선 등, 18일은 전라와 호남, 강릉선 등의 승차권 예매가 이뤄지지만 첫날부터 마비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
최장 열흘 간의 긴 연휴,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려던 열차 이용객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코레일 공식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선 이번 사태를 두고 불만의 댓글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원인 파악 등 긴급 조치에 나서며 예매 접속 지연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과 메시지와 함께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점검·보완하겠다는 입장도 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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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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