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사건 엄정 처리"…구속영장 청구 시사■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세 차례 불출석 후 자진해 조사받으러 나온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특검 측은 "이 사건을 법에 정해진 원칙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상민 구속기로 "부적절 처신에 사죄"■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그림을 건네고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검사는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서 깊이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희대 사퇴 격돌…"개혁만 반대"·"반헌법적"■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재차 요구하며 "비상계엄에도 침묵하다가 사법개혁 요구에만 반대 의견을 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사퇴 압박은 명백하게 반헌법적"이라고 반박하며, 대법원장 사퇴에 대한 여야 대치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추석기차표 예매 먹통…"마감시간 연장"■

추석 열차표 예매 첫날인 오늘부터 접속자들이 몰리며 예매 사이트가 마비돼 이용자들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당초 오늘 오후 1시로 예정됐던 추석 승차권 예매 마감 시간을 오후 4시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카드 해킹 일파만파…피해자 수백만명 가능성■

960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롯데카드 해킹 사고의 피해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당국과 롯데카드는 이르면 이번 주 피해자 규모 조사를 끝낼 예정인 가운데, 롯데카드 측은 직접 대국민 사과와 피해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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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