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오늘(17일) 하루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 분회는 "위기의 지역의료와 공공의료를 바로 세워 국민 건강권을 지키겠다"며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전공의가 돌아와도 간호사를 포함한 병원 인력이 부족하다며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파업 기간은 하루 동안이지만, 병원이 노조의 요구에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으면 무기한 파업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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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