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의혹을 부각하며 사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헌법적"이라고 비판하며 첫 장외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 사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 오늘 오전 현장 최고위원회에서는 어제 대정부질문서 민주당 부승찬 의원의 충격적인 의혹 제기가 있었다며, 내란특검을 향해 관련 수사도 촉구했는데요, 어떤 의혹 제기인지 발언 들어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부승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왜 이 질문을 드리냐면요,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름값을 한 희대의 제보 내용을 접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인지하고 계셨을 수도 있는데 헌재에서 대통령 파면 결정이 이루어지고 3일 후인 4월 7일경에 한덕수, 정상명, 김충식 그리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만났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그날 점심식사 자리였는데요, 이 모임 자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무슨 얘기를 했냐.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 발언을 윤석열에게도 했다고하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이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대법원장 스스로가 사법부의 독립 재판의 공정성을 훼손한 것을 넘어서 내란을 옹호하고 한덕수에게 정권을 이양할 목적으로 대선판에 뛰어든 희대의 사건입니다."
부승찬 의원이 공개한 제보 내용입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한덕수 전 총리와 만나 '이재명 사건은 대법원이 알아서 처리한다'고 말했다는 건데요?
<질문 2> 민주당이 연일 조 대법원장을 향해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사법부 장악 시도'라는 입장이에요? 양 당의 입장 듣겠습니다.
<질문 3>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법부 때리기'를 고리 삼아 첫 장외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오는 21일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시작으로 남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며 규탄대회를 한단 계획인데요. 장외투쟁에 대한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민주당에선 국민의힘이 장외투쟁과 대통령 탄핵을 언급한 것,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국민의힘 중앙당은 각 시도당협에 협조 공문을 보내면서 '규탄대회 성격과 주제에 어긋나는 피켓이나 깃발 등은 일체 활용이 불가하다'고 공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걸 말하는 겁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이 "권력을 가지면 그게 자기 것인 줄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선거를 통해서든 임명을 통해서든 그 권력의 원천은 언제나 국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4-1> 이 대통령은 앞서 '선출 권력이 임명 권력보다 우위에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서 누가 우위에 있느냐를 두고 논쟁이 벌어진 바 있는데요, 문형배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헌법을 읽어보시라"고 답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국회 법사위에서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안이 민주당 주도로 부결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야 간 격한 언쟁이 오갔고, 회의장에 투표소가 등장하는 전례 없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는데요. 법사위 위원이신 곽규택 의원께선 현장에 직접 계셨는데, 어떤 상황이었나요? 김현정 의원님, 국민의힘에선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것은 '호선' 관례에 어긋난다는 주장하고 있는데요?
<질문 5-1> 간사 선임안이 부결되면 정기국회 회기 내엔 재상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야당 간사 선임 문제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질문 6>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특검 수사 역사상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역 의원이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권 의원의 구속,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7> 권 의원 구속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전체로 특검 수사가 확대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국민의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진형(jin@yna.co.kr)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의혹을 부각하며 사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헌법적"이라고 비판하며 첫 장외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 사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 오늘 오전 현장 최고위원회에서는 어제 대정부질문서 민주당 부승찬 의원의 충격적인 의혹 제기가 있었다며, 내란특검을 향해 관련 수사도 촉구했는데요, 어떤 의혹 제기인지 발언 들어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부승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왜 이 질문을 드리냐면요,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름값을 한 희대의 제보 내용을 접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인지하고 계셨을 수도 있는데 헌재에서 대통령 파면 결정이 이루어지고 3일 후인 4월 7일경에 한덕수, 정상명, 김충식 그리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만났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그날 점심식사 자리였는데요, 이 모임 자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무슨 얘기를 했냐.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 발언을 윤석열에게도 했다고하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이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대법원장 스스로가 사법부의 독립 재판의 공정성을 훼손한 것을 넘어서 내란을 옹호하고 한덕수에게 정권을 이양할 목적으로 대선판에 뛰어든 희대의 사건입니다."
부승찬 의원이 공개한 제보 내용입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한덕수 전 총리와 만나 '이재명 사건은 대법원이 알아서 처리한다'고 말했다는 건데요?
<질문 2> 민주당이 연일 조 대법원장을 향해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사법부 장악 시도'라는 입장이에요? 양 당의 입장 듣겠습니다.
<질문 3>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법부 때리기'를 고리 삼아 첫 장외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오는 21일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시작으로 남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며 규탄대회를 한단 계획인데요. 장외투쟁에 대한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민주당에선 국민의힘이 장외투쟁과 대통령 탄핵을 언급한 것,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국민의힘 중앙당은 각 시도당협에 협조 공문을 보내면서 '규탄대회 성격과 주제에 어긋나는 피켓이나 깃발 등은 일체 활용이 불가하다'고 공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걸 말하는 겁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이 "권력을 가지면 그게 자기 것인 줄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선거를 통해서든 임명을 통해서든 그 권력의 원천은 언제나 국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4-1> 이 대통령은 앞서 '선출 권력이 임명 권력보다 우위에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서 누가 우위에 있느냐를 두고 논쟁이 벌어진 바 있는데요, 문형배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헌법을 읽어보시라"고 답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국회 법사위에서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안이 민주당 주도로 부결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야 간 격한 언쟁이 오갔고, 회의장에 투표소가 등장하는 전례 없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는데요. 법사위 위원이신 곽규택 의원께선 현장에 직접 계셨는데, 어떤 상황이었나요? 김현정 의원님, 국민의힘에선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것은 '호선' 관례에 어긋난다는 주장하고 있는데요?
<질문 5-1> 간사 선임안이 부결되면 정기국회 회기 내엔 재상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야당 간사 선임 문제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질문 6>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특검 수사 역사상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역 의원이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권 의원의 구속,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7> 권 의원 구속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전체로 특검 수사가 확대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국민의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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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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