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소식을 알아보는 비즈&(앤) 시간입니다.

오늘(17일)은 어떤 소식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LG전자, 美 대형 건설사에 고효율·AI 가전 독점 공급

LG전자는 미국 상위 10대 건축 기업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 전부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인공지능 가전을 공급합니다.

▶ KT&G 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50대 지원

KT&G 복지재단이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50대를 전달했습니다.

2004년부터 경차를 지원해 온 KT&G 복지재단은 올해엔 지난해보다 45대 더 많이 전달했습니다.

누적 지원 차량은 2,455대입니다.

▶ SPC, 텍사스에 제빵 공장 착공…2027년 가동 목표

파리바게뜨 운영사 SPC그룹이 미국 텍사스주 제빵 공장 착공 행사를 열었습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투자 금액은 2억 8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2,900억원으로, 2029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 수주

한화오션은 대만 양밍해운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7척을 1조 9,336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들은 1만 5,880TEU 규모로,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9년 상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입니다.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기존보다 LNG 기화 가스를 더 오랫동안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한진, 베트남서 상생사업…초등학교에 교육도서 전달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베트남에서 지역 상생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1일 베트남 남중부의 퀴논 지역 프억흥 1초등학교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해 컴퓨터와 교육도서, 장학금 등을 전달했습니다.

퀴논은 1960년대 말 한진의 전신인 한진상사가 군수 물자 수송과 항만 하역에 참여한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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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