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5일제를 골자로 하는 실노동시간 단축 입법을 정부가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법제처는 오늘(17일) 이런 내용이 담긴 '국장과제 입법 계획'과 추진 방안을 공개하며 하위법령을 즉각 정비하고, 국회 제출 예정인 법률안들도 신속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인 가칭 '실노동시간 단축 지원법'에는 주 4.5일제를 도입한 기업에는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주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내용도 들어가 있습니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국정과제 법안이 차질없이 통과될 수 있게 각 부처의 입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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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