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 이야기, 오늘의 생활 경제 시작합니다.

추석이 이제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긴 추석 연휴에 국내 여행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 연휴 기간, 알아두면 좋은 혜택들 알려드립니다!

이번 연휴, 가장 이동 인구가 많을 거로 예상되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그리고 10월 2일~12일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철도 상품은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항공편을 이용하는 다자녀·장애인 가구는 공항 주차장을 무료로 쓸 수 있고요.

국가가 운영하는 연안 여객터미널 주차장도 같은 기간 공짜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문화 혜택도 있습니다.

국가유산 및 국립수목원, 미술관 등이 무료 개방되고요, 특별재난지역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15만 장 발행됩니다.

연휴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문화시설과 혜택은 네이버지도 또는 카카오맵에서 확인 가능하니까요.

올 추석 교통비와 숙박비, 문화생활까지 알뜰하게 챙길 수 있도록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1> 설레는 추석, 열차표 예매가 오늘(1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많은 접속자들이 몰리며 예매 사이트가 마비돼 이용자들이 큰 혼란을 겪었는데요.

결국 코레일은 예매 시간을 연장하고 사과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2> 최근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휴대전화 결제 본인인증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휴대전화 본인인증에서 2차 인증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통신과금 서비스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시 개정은 지난 4월 SK텔레콤 해킹 이전부터 계획됐으며, 이르면 연내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현행 휴대전화 소액결제는 이름·생년월일·성별 등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한 다음 자동응답전화나 문자메시지, 통신사 '패스' 인증을 통해 이뤄지는데, 여기에 2차 인증을 추가하는 겁니다.

비밀번호, 지문이나 얼굴 같은 생체 정보, 간편결제 등의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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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