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가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 성과와 노란봉투법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검찰청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놓고도 팽팽히 맞섰는데요.
민주당이 속도전에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졸속 처리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대정부질문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 지수 등 이재명 정부의 경제 성과를 부각시키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새 정부 출범 100일, 대한민국이 정상궤도에 진입 속도를 내고 있고 코스피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과 상법개정안이 국내 기업의 손에 쇠사슬을 묶었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의원> "노조 친화적이라기보다 너무 노조 편향적이에요. 기업의 손에는 쇠사슬을 묶고 노조의 손에는 쇠망치를 들려주고 있다…"
<김민석/국무총리> "여러 가지 현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는 것을 저희는 충분히 이해하고 인정합니다. 매뉴얼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겠습니다.''
여야는 국회 행안위에서도 팽팽히 맞섰습니다.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개편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속도를 놓고 뚜렷한 온도차를 드러낸 겁니다.
민주당은 "새 정부 출범 100일이 넘었는데도 조직을 제대로 못 갖췄다"며 "지체 없는 심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윤건영/국회 행안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일 좀 잘 해라'라고 박수 쳐주지는 못할 망정 발목 잡아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러나 국민의힘은 '상륙작전'하듯 졸속 처리해서는 안된다며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의원> "9월 25일을 D-day(디데이)로 결정해놓고,상륙 작전하듯이 정부조직법을 개편해선 안 된다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행안위 법안소위에 회부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윤현정]
[뉴스리뷰]
#대정부질문 #경제 #노란봉투법 #코스피 #기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주희(gee@yna.co.kr)
여야가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 성과와 노란봉투법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검찰청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놓고도 팽팽히 맞섰는데요.
민주당이 속도전에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졸속 처리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대정부질문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 지수 등 이재명 정부의 경제 성과를 부각시키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새 정부 출범 100일, 대한민국이 정상궤도에 진입 속도를 내고 있고 코스피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과 상법개정안이 국내 기업의 손에 쇠사슬을 묶었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의원> "노조 친화적이라기보다 너무 노조 편향적이에요. 기업의 손에는 쇠사슬을 묶고 노조의 손에는 쇠망치를 들려주고 있다…"
<김민석/국무총리> "여러 가지 현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는 것을 저희는 충분히 이해하고 인정합니다. 매뉴얼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겠습니다.''
여야는 국회 행안위에서도 팽팽히 맞섰습니다.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개편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속도를 놓고 뚜렷한 온도차를 드러낸 겁니다.
민주당은 "새 정부 출범 100일이 넘었는데도 조직을 제대로 못 갖췄다"며 "지체 없는 심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윤건영/국회 행안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일 좀 잘 해라'라고 박수 쳐주지는 못할 망정 발목 잡아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러나 국민의힘은 '상륙작전'하듯 졸속 처리해서는 안된다며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의원> "9월 25일을 D-day(디데이)로 결정해놓고,상륙 작전하듯이 정부조직법을 개편해선 안 된다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행안위 법안소위에 회부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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