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정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전업계에 따르면 황 사장은 최근 정부에 사직서를 냈습니다.

황 사장은 지난달 3년 임기가 이미 끝났지만 후임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자리를 일단 지켜왔습니다.

한수원은 아직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공식적으로 시작하지 않아 앞으로 수개월간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황 사장이 차기 사장 선임 절차가 시작 전 사의를 표명한 것은 최근 불거진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합의' 논란과 관련해 여권을 중심으로 황 사장 책임론이 강하게 불거진 가운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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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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