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7호에서 19호까지 태풍 3개가 동시에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한반도를 비껴가지만, 주말 오전까지 충청과 호남 등 내륙에서는 가을 호우가 쏟아진다는 예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열대 해상 곳곳에서 비구름들이 회오리칩니다.
17호 태풍 '미탁', 18호 '라가사', 19호 '너구리'까지 3개의 태풍이 동시에 북상하고 있습니다.
'미탁'과 '라가사'는 중국으로, '너구리'는 일본 남쪽 해상으로 진출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대륙에서 한반도로 확장한 차고 건조한 공기가 태풍들을 밀어내기 때문입니다.
다만 남하하는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곳곳에 호우가 쏟아집니다.
특히 비구름 중심이 통과하는 충청과 호남은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비구름은 토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더 강해지겠고, 특히 충남권과 전북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
충남과 전북에 최대 100㎜ 이상, 경기 남부와 경북 20~60㎜로 9월 중순 치고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경남은 10~40㎜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강릉도 60㎜ 안팎의 단비가 추가로 내려 해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주말 아침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동해안은 일요일 오전까지도 산발적인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박주혜]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재훈(kimjh0@yna.co.kr)
17호에서 19호까지 태풍 3개가 동시에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한반도를 비껴가지만, 주말 오전까지 충청과 호남 등 내륙에서는 가을 호우가 쏟아진다는 예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열대 해상 곳곳에서 비구름들이 회오리칩니다.
17호 태풍 '미탁', 18호 '라가사', 19호 '너구리'까지 3개의 태풍이 동시에 북상하고 있습니다.
'미탁'과 '라가사'는 중국으로, '너구리'는 일본 남쪽 해상으로 진출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대륙에서 한반도로 확장한 차고 건조한 공기가 태풍들을 밀어내기 때문입니다.
다만 남하하는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곳곳에 호우가 쏟아집니다.
특히 비구름 중심이 통과하는 충청과 호남은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비구름은 토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더 강해지겠고, 특히 충남권과 전북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
충남과 전북에 최대 100㎜ 이상, 경기 남부와 경북 20~60㎜로 9월 중순 치고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경남은 10~40㎜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강릉도 60㎜ 안팎의 단비가 추가로 내려 해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주말 아침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동해안은 일요일 오전까지도 산발적인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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