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실이 특수활동비 집행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일자별 집행 내용까지 알렸는데요.
대통령실의 이번 정보 공개는 역대 정부 가운데 처음 있는 일입니다.
박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쓰인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 정보가 가득 올라왔습니다.
대통령실이 역대 정부 최초로 공개한 국정운영경비 집행 정보입니다.
이 대통령 취임 후인 6월부터 석달간 대통령실이 사용한 특수활동비는 모두 4억6천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외교·안보·정책 네트워크 구축과 관리에 1억5,802만원, 민심·여론 청취와 갈등 조정·관리에 9,845만원, 국정현안·공직비위·인사 등 정보 수집과 관리에 9,700만원 등입니다.
또 업무추진비로는 9억7,838만원이, 특수업무경비로는 1,914만원이 각각 집행된 것으로 적시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보 공개 이유에 대해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국민의 귀중한 세금을 올바르게 집행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기 위해 집행정보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뉴스타파는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8월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특수활동비 등 지출 내역을 공개하라며 행정소송을 내 지난 6월 대법원에서 일부승소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7월 새 정부 첫 추경안을 심의·의결하면서 예산안에 편성된 특활비에 대해 "책임 있게 쓰고 소명할 것"이라고 다짐했는데, 당시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국가안전보장 등 고도의 기밀을 다루는 대통령실 업무 특수성을 고려해 일부 사항은 비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정창훈 이승욱]
[영상편집 김휘수]
[그래픽 윤정인]
[뉴스리뷰]
#대통령실 #정보공개 #특수활동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대통령실이 특수활동비 집행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일자별 집행 내용까지 알렸는데요.
대통령실의 이번 정보 공개는 역대 정부 가운데 처음 있는 일입니다.
박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쓰인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 정보가 가득 올라왔습니다.
대통령실이 역대 정부 최초로 공개한 국정운영경비 집행 정보입니다.
이 대통령 취임 후인 6월부터 석달간 대통령실이 사용한 특수활동비는 모두 4억6천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외교·안보·정책 네트워크 구축과 관리에 1억5,802만원, 민심·여론 청취와 갈등 조정·관리에 9,845만원, 국정현안·공직비위·인사 등 정보 수집과 관리에 9,700만원 등입니다.
또 업무추진비로는 9억7,838만원이, 특수업무경비로는 1,914만원이 각각 집행된 것으로 적시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보 공개 이유에 대해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국민의 귀중한 세금을 올바르게 집행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기 위해 집행정보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뉴스타파는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8월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특수활동비 등 지출 내역을 공개하라며 행정소송을 내 지난 6월 대법원에서 일부승소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7월 새 정부 첫 추경안을 심의·의결하면서 예산안에 편성된 특활비에 대해 "책임 있게 쓰고 소명할 것"이라고 다짐했는데, 당시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국가안전보장 등 고도의 기밀을 다루는 대통령실 업무 특수성을 고려해 일부 사항은 비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정창훈 이승욱]
[영상편집 김휘수]
[그래픽 윤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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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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