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손수조 국민의힘 대변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일정을 잡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청문회가 열리면 삼권분립이 사망한 날로 기록될 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편 여야 원내지도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논의했지만, 또다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여야 간 대치 전선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손수조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국회 법사위에서 의결된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도 사전 보고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폭주가 도를 넘고 있다고 날을 세우며, 가짜뉴스에 근거해 사상 초유의 대법원장 청문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맞섰는데요. 대법원장 청문회,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국민의힘은 가짜 뉴스에 근거한 의혹으로 사상 초유의 대법원장 청문회를 개최하려 한다고 반발하고 있는데요. 여야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나요?

<질문 3> 오는 30일로 예정된 청문회에는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조희대 대법원장과 오경미·이흥구·이숙연·박영재 대법관, 한덕수 전 총리, 지귀연 부장판사,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오민석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하고 채택했는데요. 이들이 모두 증언대에 설지는 미지수 아닙니까?

<질문 4>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상 초유의 청문회를 밀어붙이는 것을 두고 '사법부 압박'에 대한 법조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법원장이 출석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데, 실익도 없이 삼권 분립 훼손 논란을 자초하는 것 아니냐는 당내 우려까지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여야 간 이견이 큰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 원내지도부가 만났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25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처리를 강행하면 비쟁점 법안 포함 60여 개 법안 모두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립이 더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6>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입니다. 잠시 후면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는데요.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우리 정부의 외교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설에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질문 7> 대통령실이 역대 정부 최초로 특활비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6월부터 지난 달까지 집행 내역인데, 특활비 집행의 구체적 대상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에서도 공개에 한계는 있지만, 국민의 세금을 올바르게 집행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기 위해서라고 공개 목적을 밝혔어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병윤(yooniqu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