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본회의에서 법사위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등 처리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예고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국회가 정부조직법 등의 처리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어제 법사위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등 핵심 법안 4개만 우선 처리하기로 했는데요. 먼저, 박수현 의원님, 민주당이 우선 4개 법안만 처리하는 건, 어떤 배경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1-1>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는 진행하기로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비쟁점법안까지 필리버스터를 확대할지는 송언석 원내대표에게 위임한 상황인데요. 송 원내대표,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보세요? 원내 지도부가 모든 의원에게 출국 금지령까지 내렸다고 하던데요. 어떤 전략을 고민하는 걸로 봐야겠습니까?

<질문 2>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이후 정치권 공방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공세 수위가 점점 세지고 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대법원장이 뭐라고 이렇게 호들갑이냐’ 며 조 대법원장 청문회 필요성 강조했고,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삼권분립을 흔드는 일이라며 거세게 반발하며 이른바 '4인 회동설'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질문 2-1>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까지 가야 할 사안이라고 보십니까? 여당은 일단 당론은 아니라며 거리두기를 하는 모습인데요.

<질문 3> 이번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추진이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상의 없이 법사위가 단독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논란 당시 김병기 원내대표가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당 내에서는 이 사안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1> 유의동 전 의원께선 이 사안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국회 법사위 열리기만 하면 고성이 오가며 난장판이 되고 있습니다. 추미애 위원장을 비롯해 의원들마다 강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고,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나경원 의원이 잇따라 공개 충돌하는 상황인데요.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지방선거를 노린 전략적 행보’라고 봐야 할까요? 법사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5> 국민의힘이 대구에서의 장외집회를 시작으로 이번 주말 서울 장외집회를 계획 중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김문수 전 장관까지 만나 지지층 결집에 나섰는데, 당 내부에서도 효용성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국민의힘의 장외 집회 전략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 처음으로 재판정에 선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전직 대통령 배우자로는 처음으로, 김씨는 구속된 뒤 처음으로 가슴에 수용번호를 단 채 공개 석상에 나타났는데요. 재판은 40분 만에 종료됐고, 김 씨 측은 특검이 주장한 모든 공소사실을 부인했거든요. 어제 첫 재판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지금까지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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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