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760억대 전세 사기를 저지른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이 법정 최고형인 징역 15년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재판에 넘겨진 일가족 모두에게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임대차 보증금은 서민의 전 재산이나 다름 없고, 주거 안정과도 직결된 문제"라며 지적했습니다.

보도에 김예린 기자입니다.

<2> 불법 사설 경마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한국마사회 경마 영상을 도용해 사이트를 운영해왔는데요.

마사회 경주가 없는 날에는 일본 경마에 베팅하도록 했습니다.

유명 유튜버가 바람잡이로 나서 회원을 모집했습니다.

경찰은 사이트 회원 가운데 5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낸 140명은 도박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3>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의자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상선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하던 피의자들은 범행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경찰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 했는데요.

송치 이후에도 범죄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탈취했는지 등 수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4>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채팅이 개선됐다는 평가도 있지만, 변화가 과하단 불만도 적지 않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업데이트를 막는 방법을 묻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채팅'의 영역에서 'SNS'의 영역으로 넘어간 것 아니냔 건데요.

카카오도 이 부분에 고민이 깊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5> 물가가 오르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죠.

그런데 가공식품, 외식, 예식·장례 같은 생활 밀접업종 업체들이 원가 상승을 핑계 삼아 가격은 올리고, 세금은 탈루해온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국세청은 사주 일가와 거래처까지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조세포탈·거짓 세금계산서 발급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단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수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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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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