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일요일 서울 장외집회를 앞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금 싸우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며 참가를 독려했습니다.
국회 필리버스터와 함께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는 모습인데요.
하지만 당내에선 장외투쟁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양소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4개 쟁점법안에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일요일에는 서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대구에 이은 두번째 장외 집회로, 국회 안과 밖에서 쌍끌이로 대여 투쟁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지금 싸우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장외집회 참석을 적극 독려했습니다.
동시에 당내에서 나오고 있는 반대 목소리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더 의미 있게 싸우고 계신다면 그분들 장외로 나오셔서 저희와 함께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저는 그분들이 싸우는 모습을 어디에서도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실제 지난 대구 집회 이후 당내에서는 지도부의 대여 투쟁전략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의총에선 "지금 하는 장외집회가 국민 공감대를 살 수 있는가", "첫 장외집회를 대구로 결정한 건 영남당이란 약점만 드러내는 것"이라는 등의 반발이 쏟아졌습니다.
지도부도 이런 우려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 지금은 장외집회가 최선이라는 입장.
<신동욱 / 국민의힘 최고위원(SBS 라디오 인터뷰 中)> "정치라는 것을 해 보면 100%가 다 만족하는 건 할 수 없는 것이고요. 저희가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마지막 카드를 너무 일찍 꺼냈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가운데, 당 안팎의 시선은 이제 장동혁 대표의 다음 전략에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전해리]
[뉴스리뷰]
#국민의힘 #장동혁 #장외집회 #서울 #더불어민주당 #필리버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소리(sound@yna.co.kr)
오는 일요일 서울 장외집회를 앞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금 싸우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며 참가를 독려했습니다.
국회 필리버스터와 함께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는 모습인데요.
하지만 당내에선 장외투쟁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양소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4개 쟁점법안에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일요일에는 서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대구에 이은 두번째 장외 집회로, 국회 안과 밖에서 쌍끌이로 대여 투쟁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지금 싸우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장외집회 참석을 적극 독려했습니다.
동시에 당내에서 나오고 있는 반대 목소리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더 의미 있게 싸우고 계신다면 그분들 장외로 나오셔서 저희와 함께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저는 그분들이 싸우는 모습을 어디에서도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실제 지난 대구 집회 이후 당내에서는 지도부의 대여 투쟁전략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의총에선 "지금 하는 장외집회가 국민 공감대를 살 수 있는가", "첫 장외집회를 대구로 결정한 건 영남당이란 약점만 드러내는 것"이라는 등의 반발이 쏟아졌습니다.
지도부도 이런 우려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 지금은 장외집회가 최선이라는 입장.
<신동욱 / 국민의힘 최고위원(SBS 라디오 인터뷰 中)> "정치라는 것을 해 보면 100%가 다 만족하는 건 할 수 없는 것이고요. 저희가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마지막 카드를 너무 일찍 꺼냈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가운데, 당 안팎의 시선은 이제 장동혁 대표의 다음 전략에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전해리]
[뉴스리뷰]
#국민의힘 #장동혁 #장외집회 #서울 #더불어민주당 #필리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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