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부위원장 ·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 을 당협위원장>
윤석열 전 대통령이 85일 만에 법정에 선 모습이 생중계됐습니다.
국회에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국민의힘은 다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부위원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 을 당협위원장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특검 조사와 재판에 전혀 응하지 않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85일 만에 내란특검이 추가 기소한 사건의 첫 재판에 출석하면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법원이 중계를 허가하면서 법정에 들어선 순간부터 재판 전체 과정이 영상으로 공개됐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재판이 끝난 뒤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보석 심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밀한 신상 정보와 사생활이 포함될 수 있다."는 이유로 중계 없이 진행됐는데요. 윤 전 대통령은 심문에서는 18분 동안 직접 발언했고, 생존 자체가 힘들다며 보석이 인용되면 사법 절차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나요?
<질문 3> 민주당이 추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재석 180명 중 찬성 174명으로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 분리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가결된 건데요. 검찰총장 대행은 이에 대해 안타깝지만 존중하며 형사사법의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질문 4> 정부조직법 처리 직후 또 다른 쟁점 법안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 본회의에 상정됐고요. 국민의힘은 예고했던 대로 다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죠?
[앵커]
한편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산불 특별법' 표결 과정에 국민의힘 의원이 "호남에서 불 안 나나"라고 발언한 음성이 포착됐다며 민주당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현장 모습 보고 오겠습니다.
<현장음> "호남에서 불 안 나나?" "흐흐흐"
<질문 5> 정청래 대표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면서 목소리 주인공이 자수하고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고요.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와 장외집회를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라고 언급했어요?
[앵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조희대 청문회'에 대해 "법사위의 급발진"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영진 의원, 이어서 김용민 의원 목소리 들어보시죠.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약간 급발진하지 않았나…조금 더 당내 전체 지도부와 상의하면서 진행하고 또 사전에 준비 절차를 잘 거쳐서 그 필요성에 대한 상호의 인식과 동의 하에 진행했으면 좋았겠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게 한가한 상황 인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국회에서 당연히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하고 필요하면 물을 수도 있죠."
<질문 6>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게 한가한 상황 인식이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장경태 의원은 "급발진이 아니고 급결단"이라고 설명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7>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 여부를 두고 여야 간 충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김현지 비서관의 방탄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불순한 목적의 정치공세"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회에서 논의해 결정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어요?
<질문 8> 국민의힘은 원내 필리버스터 대응과 함께, 다가오는 일요일 5년 8개월 만에 서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엽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집회 실효성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지금 싸우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면서 어디에서 뭐든 하라며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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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윤석열 전 대통령이 85일 만에 법정에 선 모습이 생중계됐습니다.
국회에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국민의힘은 다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부위원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 을 당협위원장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특검 조사와 재판에 전혀 응하지 않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85일 만에 내란특검이 추가 기소한 사건의 첫 재판에 출석하면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법원이 중계를 허가하면서 법정에 들어선 순간부터 재판 전체 과정이 영상으로 공개됐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재판이 끝난 뒤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보석 심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밀한 신상 정보와 사생활이 포함될 수 있다."는 이유로 중계 없이 진행됐는데요. 윤 전 대통령은 심문에서는 18분 동안 직접 발언했고, 생존 자체가 힘들다며 보석이 인용되면 사법 절차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나요?
<질문 3> 민주당이 추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재석 180명 중 찬성 174명으로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 분리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가결된 건데요. 검찰총장 대행은 이에 대해 안타깝지만 존중하며 형사사법의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질문 4> 정부조직법 처리 직후 또 다른 쟁점 법안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 본회의에 상정됐고요. 국민의힘은 예고했던 대로 다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죠?
[앵커]
한편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산불 특별법' 표결 과정에 국민의힘 의원이 "호남에서 불 안 나나"라고 발언한 음성이 포착됐다며 민주당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현장 모습 보고 오겠습니다.
<현장음> "호남에서 불 안 나나?" "흐흐흐"
<질문 5> 정청래 대표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면서 목소리 주인공이 자수하고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고요.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와 장외집회를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라고 언급했어요?
[앵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조희대 청문회'에 대해 "법사위의 급발진"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영진 의원, 이어서 김용민 의원 목소리 들어보시죠.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약간 급발진하지 않았나…조금 더 당내 전체 지도부와 상의하면서 진행하고 또 사전에 준비 절차를 잘 거쳐서 그 필요성에 대한 상호의 인식과 동의 하에 진행했으면 좋았겠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게 한가한 상황 인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국회에서 당연히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하고 필요하면 물을 수도 있죠."
<질문 6>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게 한가한 상황 인식이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장경태 의원은 "급발진이 아니고 급결단"이라고 설명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7>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 여부를 두고 여야 간 충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김현지 비서관의 방탄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불순한 목적의 정치공세"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회에서 논의해 결정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어요?
<질문 8> 국민의힘은 원내 필리버스터 대응과 함께, 다가오는 일요일 5년 8개월 만에 서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엽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집회 실효성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지금 싸우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면서 어디에서 뭐든 하라며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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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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