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서는 '17살 스노보더' 최가온 선수는 이번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강력한 메달 후보인데요.

스노보드 사상 첫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계 미국선수 클로이 김과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천재 스노보더가 등장했습니다.

주인공은 첫 올림픽 출전을 앞둔 2008년생 17살 최가온.

이번 시즌 출전한 세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하며 단박에 올림픽 금메달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특기는 스위치백사이드나인.

주행 반대 방향으로 도약해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회전하는 고난도 기술로, 여자선수들의 경우 완성도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최가온만큼은 예외입니다.

<해설음 : 지난해 12월 19일, 미국 월드컵> "최가온이 완벽한 기술로 시상대 맨 위로 올라갑니다! 아주 어려운 높이까지 날았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국가대표/지난 1월 18일 인터뷰> "진짜 올림픽도 다가오고 더 자신감도 차오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천재 보더의 올림픽행이 순탄하기만 했던 건 아닙니다.

지난 2024년 1월 훈련 중 허리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1년 간의 부상 공백을 딛고 슬로프로 돌아왔습니다.

부상 복귀 이후 한층 더 완벽한 기술을 뽐내고 있는 최가온의 시선은 이제 '스노보드 여제', 클로이 김을 향하고 있습니다.

스노보드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한국계 미국선수 클로이 김은 이달 초 훈련 도중 어깨를 다쳐 올림픽 준비에 차질이 빚어진 상황.

<클로이 김 / 미국 스노보드 대표> "스노보드를 타면서 매 시즌마다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왔고, 올해는 이게(부상 극복) 제 과제가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있다는 점에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이 일제히 클로이 김의 대회 3연패 도전을 집중 조명하고 나선 가운데,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한 신성 최가온과의 맞대결에 전 세계 스노보드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이예지]

[화면출처 유튜브 LAAX OPEN FIS Snowboarding 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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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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