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순직해병 특검팀이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사외압 재판이 오늘(3일) 시작됩니다.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도 함께 재판받게 됐는데요.

법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에 나와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순직해병 수사외압 사건 공판준비기일이 오늘(3일) 오후 2시 10분부터 열립니다.

김건희 씨의 1심 선고를 맡았던 형사합의27부 우인성 재판부가 사건을 담당하게 됐는데요.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해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이 직권남용 혐의로 함께 재판받을 예정입니다.

특검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사건기록 회수와 수사결과 변경 등 대통령실과 국방부의 수사외압이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사건 피고인 수만 12명에 달하는 만큼, 재판부는 일부 피고인을 분리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지난달 29일 피고인 4명에 대한 공준기일이 먼저 열렸고, 오늘은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장관, 조 전 실장 등 8명의 첫 공준기일이 열립니다.

다만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인 만큼 이들 모두 재판에 출석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앵커]

김건희 씨 일가와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재판도 오늘 시작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건희 특검이 기소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첫 공판준비기일도 오늘 열립니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과 김 씨의 모친인 최은순 씨, 오빠 김진우 씨 등이 함께 재판을 받는데요.

특검은 김 의원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과정에서 최 씨와 김 씨의 청탁을 받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개발부담금 감면을 지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김 씨 일가가 운영하는 업체가 약 22억원 상당의 이익을 얻었고, 양평군은 그만큼 손해를 입었다고 판단했는데요.

최씨와 김씨에게는 로비스트 활동 대가를 지급하기 위해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함께 적용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사건을 심리한 형사합의35부 백대현 부장판사가 사건을 맡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공판도 다시 열린다고요.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통일교 청탁 의혹 재판도 다시 열립니다.

지난해 12월 공판이 종결됐지만, 재판부 직권으로 기일 외 변론이 재개된 건데요.

이에 따라 오는 11일에 예정된 선고 여부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전 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는데요.

재판부가 지난주 김건희 씨의 1심 선고에서 전 씨를 통해 통일교로부터 청탁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만큼, 전 씨의 재판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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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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