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서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더 강력한 관세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종전의 상호관세를 대체할 검증된 대안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우리나라와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여당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받고 연설대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년 동안 이룬 성과를 하나하나 열거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국이 강해졌다고 평가하며 경제가 사상 최고의 호황을 이루고 국경도 더욱 안전해지면서 미국은 황금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단 1년 만에, 나는 존엄과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가 그 누구도 전에 본 적 없는 변화와 역사에 남을 대전환을 이뤄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진정으로 역사에 남을 대전환입니다."
11월 중간선거 표심을 의식한 듯 연설의 상당 시간을 경제 문제를 다루는 데 할애했고 모두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을 거론하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대부분의 국가와 기업들이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미국과 이미 체결한 합의를 유지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장난치는 국가는 더 높은 관세와 더 나쁜 것을 마주할 것"이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도 자신의 권한을 이용해 상대국에 불이익을 줄 수 있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대통령으로서 새 협상을 체결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은 다른 국가들에게 훨씬 더 나쁠 수도 있으며 따라서 그들은 계속해서 같은 방향으로 협력해 나갈 겁니다."
관세정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는 것과 동시에 대법원 판결 이후 혹시 있을지 모를 무역 상대국들의 동요를 사전에 막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밖에 "많은 미국인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우려한다"며 "주요 기술기업 자체적으로 전력 수요를 해결할 의무가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2기 첫 국정연설은 1시간48분 가량 진행됐는데, 이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지난 2000년 연설을 넘어선 역대 최장 기록으로 남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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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서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더 강력한 관세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종전의 상호관세를 대체할 검증된 대안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우리나라와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여당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받고 연설대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년 동안 이룬 성과를 하나하나 열거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국이 강해졌다고 평가하며 경제가 사상 최고의 호황을 이루고 국경도 더욱 안전해지면서 미국은 황금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단 1년 만에, 나는 존엄과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가 그 누구도 전에 본 적 없는 변화와 역사에 남을 대전환을 이뤄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진정으로 역사에 남을 대전환입니다."
11월 중간선거 표심을 의식한 듯 연설의 상당 시간을 경제 문제를 다루는 데 할애했고 모두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을 거론하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대부분의 국가와 기업들이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미국과 이미 체결한 합의를 유지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장난치는 국가는 더 높은 관세와 더 나쁜 것을 마주할 것"이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도 자신의 권한을 이용해 상대국에 불이익을 줄 수 있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대통령으로서 새 협상을 체결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은 다른 국가들에게 훨씬 더 나쁠 수도 있으며 따라서 그들은 계속해서 같은 방향으로 협력해 나갈 겁니다."
관세정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는 것과 동시에 대법원 판결 이후 혹시 있을지 모를 무역 상대국들의 동요를 사전에 막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밖에 "많은 미국인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우려한다"며 "주요 기술기업 자체적으로 전력 수요를 해결할 의무가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2기 첫 국정연설은 1시간48분 가량 진행됐는데, 이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지난 2000년 연설을 넘어선 역대 최장 기록으로 남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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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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