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를 한 만큼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나서달라고 압박했지만 다카이치 총리는 일단 외교적 지원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번 전쟁은 이제 군사 충돌을 넘어, 에너지 전쟁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을 하지 말라 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상황,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우선, 새벽에 있었던 미·일 정상회담부터 짚어보죠. 다카이치 총리 참 곤란한 시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사태와 관련해 일본이 나서달라 압박했지만, 다카이치 총리는 법적으로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거라고 분명하게 얘기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렇게 되면 다른 동맹국들은 물론, 우리로서도 한숨 돌렸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 전쟁 이후에는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에너지 수송 의존 국가들이 맡아야 한다고 압박하기도 했었는데요. 대부분 국가에서는 거절한 상황이거든요. 미국으로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 길이 없어 보여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 이란의 가스전 공격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이스라엘에도 에너지 시설만큼은 더 건드리지 말라고 당부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요, 미국이 이스라엘에 끌려가는 듯 보이는데, 현시점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반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 전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이란의 핵 제조 능력도, 군사 인프라도 무력화했다고 내세웠는데요. 그러면서 조기종전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만, 지금 이스라엘의 행보를 보면, 더 전쟁을 강경하게 밀어붙이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진짜 속내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미국이 중동 지역에 수천 명 규모의 병력을 추가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보도가 잇달아 나왔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지상군을 이란 어디에도 투입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술적인 발언인지, 실제로 안 하겠다는 건지,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행보 어떻게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에너지 시설 보복전을 벌였던 이란 분위기를 보면요, 또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면 최근 카타르의 가스시설에 대한 보복보다 수위를 높이겠다는 상황인데요. 앞서 여전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추모 성명을 통해 보복을 경고하고 나섰는데, 에너지 보복전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까요?

<질문 7> 문제는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받고 있는 걸프국들이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을 분위기라는 겁니다. 그동안 걸프국들은 외교적 해결을 강조해 왔는데요. 그런데 에너지 시설까지 위협받자, 인내심에 한계가 있다고 나섰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걸프국들까지 이제 군사 행동에 나선다면 전쟁이 정말 커지는 거 아닌가요? 걸프 국가들 지금 어떤 지점을 가장 고민하고 있을까요?

<질문 8> 에너지 전쟁에 직접적 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당장 이란 공습으로 LNG 시설에 막대한 손실은 입은 카타르 측이 한국 등과의 장기 계약에 대해 최장 5년간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중동 사태가 빨리 출구전략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인데, 미 내부에서는 '장기전 시나리오'도 나오더라고요. 언제까지 이어질지, 또 다른 변곡점으로 어떤 점을 주목해 봐야 할까요?

<질문 9> 전쟁이 어떻게 해서 매듭지어지느냐, 이번 전쟁이 어떻게 마무리되느냐에 따라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항행에 대한 협상도 굉장히 중요해질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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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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