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0일) 오후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한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중상 25명 등 4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하준 기자.

[기자]

네,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1시 17분쯤입니다.

화재로 발생한 검은 연기가 수십 미터 상공까지 치솟으면서, 인근 지역에서도 연기가 목격될 정도입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초기 대응에 나섰고, 연소 확대 우려로 화재 발생 약 15분 만에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불길이 워낙 거세고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면서, 화재 발생 35분쯤 뒤인 오후 1시 53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70여대와 인력 240여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는데요.

충남과 충북, 세종 등 인접 지역은 물론이고 울산에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동원되는 등 신속 진화를 위해 소방력이 집중된 상태입니다.

불길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만 47명에 달합니다.

현재까지 중상 25명, 경상 22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현장에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인명 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직후 김민석 국무총리는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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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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