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 평가전에서 4골 차로 대패했습니다.
초반 경기를 주도했던 홍명보호의 흐름이 끊긴 데에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일명 수분 보충 시간이 한 몫을 했는데요.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희찬의 기습적인 감아차기 슛에, 오현규의 절묘한 왼발 슛이 골대를 강타하며 기세를 올린 대표팀.
좋았던 흐름을 끊은 것은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일명 수분 보충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서 적용되는 것으로, 전반과 후반 22분 이후 선수들이 물을 마시도록 3분간 경기가 중단됩니다.
이 짧은 휴식 시간이 사실상의 작전 타임이 됐습니다.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강하게 압박한 홍명보호에 고전하던 코트디부아르가 휴식 후 달라졌습니다.
끊어가는 패스 대신, 롱패스로 수비 뒷공간을 노렸고 이는 적중했습니다.
한 번에 올라온 패스를 받은 상대 선수가 조유민을 뚫어냈고, 중앙의 김민재가 도움 수비에 나서며 생긴 빈공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실점 장면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발 빠른 코트디부아르에 측면을 뚫리면서 무너졌습니다.
코트디부아르가 3분이라는 시간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전술 변화를 꾀한 결과였습니다.
<서형욱 / MBC 축구 해설위원> "사실상 쿼터제가 되면서 감독이 실질적으로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늘어났고 이번 월드컵 때 이걸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팀 성적이 굉장히 큰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선수 보호를 명분으로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FIFA가 전·후반 중간에 광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을 마련했다는 해석입니다.
FIFA의 계산된 셈법 속에, 경기 중간 때아닌 작전타임이 생기면서 기민한 전술 대처는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화면제공 대한축구협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축구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 평가전에서 4골 차로 대패했습니다.
초반 경기를 주도했던 홍명보호의 흐름이 끊긴 데에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일명 수분 보충 시간이 한 몫을 했는데요.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희찬의 기습적인 감아차기 슛에, 오현규의 절묘한 왼발 슛이 골대를 강타하며 기세를 올린 대표팀.
좋았던 흐름을 끊은 것은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일명 수분 보충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서 적용되는 것으로, 전반과 후반 22분 이후 선수들이 물을 마시도록 3분간 경기가 중단됩니다.
이 짧은 휴식 시간이 사실상의 작전 타임이 됐습니다.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강하게 압박한 홍명보호에 고전하던 코트디부아르가 휴식 후 달라졌습니다.
끊어가는 패스 대신, 롱패스로 수비 뒷공간을 노렸고 이는 적중했습니다.
한 번에 올라온 패스를 받은 상대 선수가 조유민을 뚫어냈고, 중앙의 김민재가 도움 수비에 나서며 생긴 빈공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실점 장면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발 빠른 코트디부아르에 측면을 뚫리면서 무너졌습니다.
코트디부아르가 3분이라는 시간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전술 변화를 꾀한 결과였습니다.
<서형욱 / MBC 축구 해설위원> "사실상 쿼터제가 되면서 감독이 실질적으로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늘어났고 이번 월드컵 때 이걸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팀 성적이 굉장히 큰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선수 보호를 명분으로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FIFA가 전·후반 중간에 광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을 마련했다는 해석입니다.
FIFA의 계산된 셈법 속에, 경기 중간 때아닌 작전타임이 생기면서 기민한 전술 대처는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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