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제작진이 트로피를 한가득 안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미 제작을 확정지은 속편 역시, 관통하는 키워드는 '한국다움' 이라는데요.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응원봉을 들게 만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역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골든'을 부른 순간은 영원히 잊지 못할 한 장면이 됐습니다.

<이재 / 작곡가 겸 가수> "미국에서 큰 자리에 우리나라의 국악과 판소리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한국사람으로서 자랑스러웠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가 가장 만족스럽고 감동이었어요."

K팝을 간판으로 내걸고 2개의 오스카를 품에 안은 영광은 이미 과거가 됐습니다. 이제 2029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속편에 몰두하는 시간.

매기 강 감독은 구체적인 이야기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트로트와 헤비메탈등을 선보이겠다고 힌트를 남겼습니다.

<매기 강 / 감독> "트로트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스타일이어서 세계에 더 알려주고 싶고 헤비메탈은 케이팝 베이스잖아요. 그것도 넣고 싶고요."

무당과 저승사자 등 한국의 토속신앙을 기반으로, 한옥과 단청등 전통의 미학까지 섬세하게 그려냈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속편에서도 '한국다움'을 듬뿍 담아낼 계획입니다.

공동 연출자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은 20년 넘게 한국인 아내와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정서와 감정을 담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애플한스 / 감독> "예상을 뒤엎고 규칙을 깨고 한계를 더 확장해 가고 싶습니다. 그 모든 것의 저변에는 '한국다움'이 있고, 영화의 영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적 정체성을 확장해 더 큰 스케일로 돌아올 케이팝 데몬 헌터스.

또 한번 전세계를 금빛 혼문으로 닫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이따끔입니다.

[화면출처 Oscars 넷플릭스 유튜브 RemasterKingdom7.0 채널]

[영상취재 김태현]

[영상편집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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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ou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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