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거의 끝나간다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미국과 이란이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시한이 연장될 수 있다는 관측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며 미국과 이란의 2차 회담 가능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이 거의 끝나간다며, 종료되는 상태에 아주 근접했다고 말했습니다.

협상이 성사될 경우 이번에도 JD 밴스 부통령이 미국 측 대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윗코프 미 중동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쿠슈너도 협상단에 합류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협상 결렬 책임을 이란에 넘기며 핵무기를 포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현지 시간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나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이번 주 숨 가쁜 외교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파키스탄 총리는 오는 1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등 3개국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인데, 미국과 이란 간 회담 상황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오는 16일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파키스탄 총리의 부재로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파키스탄이 45일간의 휴전 연장을 제안하는 등 한때 휴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란과의 휴전 연장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이 1차 협상 결렬 직후, 프랑스와 독일 외무장관들과 통화를 갖고 호르무즈 해협 관리 문제 등 협상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미국을 압박하고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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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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