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오늘 한미 고위급 통상회담…관세·투자 협력 논의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우리나라와 미국이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 방한을 계기로 릴레이 통상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15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그리어 대표를 만난 데 이어, 오늘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한미 양자 회담을 이어갑니다. 지난달 '2+2' 협의 이후 3주 만에 다시 마주 앉는 건데요. 무엇보다 관심은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에 진전이 있을지 여부겠죠?

<질문 2> 이번 회담은 한미 관세협상 중간점검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최근 미중 간 115%p 관세 인하 합의 이후 이뤄지는 첫 고위급 회담이라는 점에서, 관세 국면 전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되기도 하는데요?

<질문 3> 그리어 대표가 HD현대그룹 수석부회장과 한화오션 대표를 만날 예정입니다. 미국 측의 요청으로 알려졌는데요. 한미간 무역협상에서 조선 분야 협력이 확실한 협상카드가 되는 분위기로 읽을 수 있을까요?

<질문 4> 미국과 중국도 제주에서 만났습니다. 미중은 제네바 협의를 통해 각각 상호관세를 115%포인트 인하해 미국의 대중국 관세를 30%로, 중국의 대미국 관세를 1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며칠 전 상황에 비하면 분명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여전히 관세율이 높다는 의견이 나오는데, 2차 협의 결과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5> 한편, 중동을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와 1조 2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1,680조 원 규모의 경제·안보 패키지 딜을 체결했습니다. 이 거래에는 카타르항공의 보잉 항공기 210대 구매도 포함됐는데요. 카타르항공 역사상 가장 많이 구입한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질문 6> 앞서 영국도 관세 협상이 한창이던 지난 8일 100억 달러 규모의 보잉 주문 계약을 맺었습니다. 영국에 이어 카타르까지, 미국과 협상 중인 나라에서 보잉 항공기를 구매하는 이유가 뭘까요?

<질문 7> 현대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연산 5만대 규모 공장을 짓습니다. 중동 첫 생산 거점으로 내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에서 현대차 시장 점유율은 2위인데요. 사우디 현지화 전략으로 1위 자동차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을까요?

<질문 8> 국내 500대 기업의 올해 1분기 매출이 3.8%, 영업이익은 17.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라 안팎의 여러 위기에 경제가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실적이 나온 건데,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9>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의 영업이익 증가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도 SK하이닉스였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분석하세요?

<질문 10>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중앙공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합니다. 지분 100%를 15억 유로, 우리 돈 2조3천억원대에 인수하는 겁니다. 삼성전자가 2016년 9조2천억 원에 오디오 전문 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약 9년 만의 조 단위 인수·합병인데, 삼성이 빅딜에 나선 배경을 짚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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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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